심팩 인사이드
SIMPAC그룹
차세대ERP 프로젝트 종료 보고
SIMPAC
지난 6월 30일, 여의도 심팩빌딩 15층 라운지에서 2021년 12월부터 7개월 동안 진행된 SIMPAC그룹 차세대ERP 프로젝트의 종료 보고가 있었다.
본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중계되어 전국 각지 사업장에서 함께 발표를 지켜봤다.
SIMPAC그룹은 차세대ERP 시스템 구축으로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을 이룩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끝이 아닌 시작,
차세대ERP 도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SIMPAC그룹

이날 행사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삼성SDS 이규현 PM의 ‘SIMPAC Group 차세대ERP 프로젝트 완료 보고’를 시작으로 각 파트별로 차세대ERP 도입 결과와 향후 과제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PI팀 소속 김광현, 송치문, 김태호, 조태형 매니저가 차례로 나와 ‘P-Type 표준원가 활용방안과 향후 목표’, ‘M-Type 업무 프로세스 확립’, ‘SIMPAC Group 결산기간 단축’, ‘SIMPAC Group 자금 Risk 관리‘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차세대ERP 도입을 통해 업무 영역별로 어떠한 변화가 있었고, 이를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어서 IT팀 현창우 팀장은 ‘SIMPAC DX Journey’를 주제로 차세대ERP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SIMPAC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과 성과 ,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음으로 SIMPAC그룹 DX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최민찬 상무가 나와 ‘SIMPAC Data Analytics‘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차세대ERP 시스템 도입이 경영진과 IT 관련 부서 소속 직원들에게만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업무 진행 프로세스 개선과 개인 역량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임을 역설했다.

다음 순서로 ‘클래스 있는 기업의 조건’이라는 타이틀로 삼성SDS 주호석 수석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주 수석은 “클래스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축적하고, 실행 가능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회사의 역량을 키우고 기업 문화를 바꿈으로써 계획과 실적을 관리하는 클래스를 높여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삼성SDS 박민우 상무의 강평과 SIMPAC 최진식 회장의 총평을 끝으로 주요 식순이 마무리되었다. 최 회장은 “ERP를 통해 만들어진 데이터 숫자의 의미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가치가 있다”며 “SIMPAC그룹이 성장하는 데 차세대ERP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하고, 프로젝트 파트너인 삼성SDS 입장에서도 이번 프로젝트가 중견기업과 함께한 성공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SIMPAC그룹이 성장하는 데 차세대ERP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하고,
프로젝트 파트너인 삼성SDS 입장에서도 이번 프로젝트가 중견기업과 함께한 성공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
DX의 시작점, 차세대ERP 프로젝트의 여정

차세대ERP 구축은 SIMPAC그룹 DX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SIMPAC그룹은 차세대ERP 도입을 통해 그룹사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시스템 기반의 업무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자동화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며 핵심 업무를 지원할 것이다. 나아가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이 비즈니스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IMPAC그룹이 기존에 사용하던 ERP 시스템은 사업부별로 통합 운영이 힘들고, 시스템 자체가 노후화되어 효율성이 떨어지고 오류나 충돌이 자주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엑셀 등 수작업이 많아 사고 발생의 위험 요소도 있었다. 이에 회사의 성장과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직원들 간의 원활한 업무 내용 공유가 가능하고 짜임새 있고 철저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성공적인 차세대ERP 구축을 위해 ‘ERP의 글로벌 스탠다드’라고 불리는 ‘SAP’, 삼성그룹의 ERP 구축 경험을 보유한 삼성SDS와 파트너십을 맺고 TFT를 구성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들은 킥오프 단계에서부터 3P(Process, Program, People) 전략을 세웠다. ▲SIMPAC의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표준화하고 ▲SIMPAC에 맞는 Simple & Compact한 시스템을 만들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SIMPAC의 문화를 변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후 재무, 관리, 영업, 구매, 생산의 5개 영역에서 총 28건의 문제를 도출하여 이를 10개의 혁신 과제로 포착하고 ▲재무 프로세스 통합 ▲적시·정확한 원가 ▲물동 프로세스 표준화의 3대 혁신 방향을 도출했다. SIMPAC의 다양한 사업부의 물동 프로세스를 P-Type(주문형), M-Type(주기형), B-Type(기본형)으로 표준화했다. 2022년 5월 Process Innovation 종료 보고 이후 3가지 혁신 방향에 따른 12개 혁신과제를 도출했고, 2023년 1월 SAP ERP와 6개 연계시스템으로 이루어진 시스템 아키텍처를 완성하여 차세대ERP를 오픈했다. 그리고 6월 30일 진행된 차세대ERP 종료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의 준비 과정과 오픈 이후 경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앞으로 차세대ERP를 통한 SIMPAC인들의 업무 혁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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