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타인에게 좋은 향기로 기억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무엇보다 좋은 향기는 나의 기분부터 UP시킨다. 꼬릿한 발냄새나 쿰쿰한 땀 냄새보다는 싱그러운 풀내음과 향긋한 꽃향기가 더 좋지 않은가. SIMPAC 프레스BU 직원들은 나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타인에게는 좋은 기억을 남기기 위한 나만의 시그니처 향수 만들기에 도전했다. 전문 조향사가 아니라도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하여 간단하고 쉽게 나만의 향수를 만들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에 도전한 것이다. 단지 좋은 향이 아니라 건강에 효능이 있는 향을 선택할 수 있는 ‘아로마 향수 클래스’라 특히 직원들에게 더 인기가 많았다. 평소 향수를 전혀 사용하지 않지만 힐링할 수 있는 나만의 향기를 찾고 싶은 직원, 이미 즐겨 쓰는 향수가 있지만 나만의 유니크한 향을 찾고 싶은 직원, 단순히 향수에 대한 호기심으로 참여한 직원 등 다양한 목적을 품은 10명의 직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아로마 테라피스트 김선희 강사는 본격적인 조향 전 향수의 역사와 향기의 효과에 대한 이론 강의를 먼저 진행했다. 고대부터 이어온 향수의 유래와 문명과 함께 발달해 온 향수의 역사를 익숙한 인물들의 일화와 다양한 명화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내어 직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무엇보다 향기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이에 따라 역사까지 바꾼 흥미로운 스토리는 향기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렸다. 강사는 역사 이야기에 이어 향기에 대한 효능도 설명했다.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많은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심신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것, 특히 후각을 이용하는 것이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이야기에 직원들의 눈이 한층 더 반짝거렸다. 몇몇 직원들은 사무실에 앉아서도 피톤치드를 들이 마시며 힐링할 수 있는 향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그럼 본격적으로 향수를 만들어 보자.
이론 강의가 모두 끝난 후에는 본격적으로 향수 만들기가 시작됐다. 둥글게 모여 앉은 직원들 앞에 아로마 에센셜 오일 및 식물성 발효주정과 완성된 향수를 담을 빈 향수병,
인헤일러, 라벨 스티커가 놓여있었다. 아로마 에센셜 오일은 꽃, 줄기, 열매, 뿌리 등 식물의 여러 부위에서 추출한 방향성 오일로 발효주정과 섞어 아로마 향수를 만들 수 있다.
향수 만들기의 첫 번째 순서는 주요 재료인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시향하면서 나만의 향기를 찾는 것이다. 직원들은 준비된 오일의 향을 맡으며 각자 이끌리는 향을 찾기 시작했다.
레몬, 메이창, 라벤더, 패츌리, 사이프러스, 페퍼민트, 유칼립투스 등 7종의 아로마 오일의 향을 맡으며 힐링과 기분 전환, 심리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까지 할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다. 직원들은 하나하나 신중하게 향을 맡으며 서로 의견을 나눴다. 같은 오일이라도 제각각 느끼는 향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에게 어울릴 것 같은 향도 추천해줬다. 한 가지
향기를 맡을 때와 다양한 향을 블렌딩하여 향수를 만들 때 향기가 달라진다는 이야기에 직원들은 신기해하며 더욱 신중하게 시향을 했다.
함께 블렌딩 했을 때 좋은 조합, 각자 다른 심신 상태 개선에 효과가 있는 향에 대한 강사의 조언을 들은 직원들은 어떤 향을 조합해 향수를 만들지 더욱 고민이 깊어졌다. 직원들이 7가지 향을 모두 시향한 후에도 어떤 조합이 좋을지 감을 잡지 못하자 강사는 몇 가지 팁을 주며 아로마 향수 블렌딩 가이드를 제시했다. 과연 어떤 향수가 나올까? 10인 10색! 직원들의 개성과 취향의 향이 솔솔 풍기는 10가지 각기 다른 향수가 탄생될 것 같다.
강사의 팁을 바탕으로 각자 블렌딩할 향을 생각한 직원들은 다양한 조합을 통해 계속해서 맡고 싶은 향,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유일한 향, 나의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향을
만들어 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 방울 한 방울 섞을 때마다 눈빛을 빛내며 집중하는 모습이 마치 전문 조향사 같다. 한 방울이라도 잘못 떨어뜨리면 생각한 향을 구현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신중한 모습이다. 직원들은 옆 자리의 동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서로의 향수를 시향해주며 각자의 향수를 완성했다. 아울러 비염에 효과가 좋은 인헤일러도 덤으로
만들어 각각 2개의 향기를 완성했다.
클래스에 참여한 기계설비팀 김소현 매니저는 ‘평소 포근한 머스크 향을 좋아해서 머스크향을 구현하려고 노력했다’며 ‘완성된 향수를 침실에 뿌릴 예정인데 잠이 솔솔 더 잘 올 것
같다’고 직접 만든 향수를 소개했다. 더불어 ‘평소에 관심 있었던 향수 만들기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렇게 블렌딩한 향수는 일주일
숙성한 뒤에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완성한 향수를 통해 업무 스트레스도 날리고 심신의 안정도 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
기분 전환, 분노와 화를 없애주는 ‘레몬’
식욕 증진, 기분 전환, 스트레스 완화, 항바이러스
스트레스 완화, 안정과 기쁨의 오일 ‘메이창’
안정, 기쁨, 기분 전환, 스트레스 완화, 고혈압,
부정맥
이완, 릴렉싱, 숙면에 도움을 주는 ‘라벤더’
안정, 치유, 힐링, 숙면, 스트레스 완화
편안함, 이완, 안정의 오일 ‘패츌리’
편안함, 안정, 숙면, 릴렉싱
시련을 이겨내는 힘, 스트레스 완화! ‘사이프러스’
의욕, 적응, 기분 전환,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향상, 각성, 두통, 통증에 좋은 '페퍼민트'
집중, 기분 전환, 두통, 통증 개선
스트레스, 비염에 효능이 좋은 ‘유칼립투스’
비염, 감기, 천식, 폐질환 등 호흡기 강화, 근육 완화
➊
이완, 릴랙싱, 숙면➋
행복, 업리프팅, 긴장, 스트레스 완화➌
쿨링, 통증➍
스트레스, 이완, 두통
평소에 향수에 관심이 많아요. 특히 시트러스향과 우디향을 좋아해서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요,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감정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난다고 해서 기대가 됩니다. 가지고 다니면서 주변의 향을 변환하고 싶을 때 사용할 예정입니다.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싶어서 오늘 체험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맡으면 행복함을 주는 향기를 만들고 싶었어요. 오늘 만든 향기는 일하다가 기분이 다운되고 힘들 때마다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무실에서 사용할 계획입니다.
평소 산 속에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흙냄새를 좋아해요. 오늘 향수도 흙향을 구현하려고 노력했는데요, 매일 아침 업무 전 기분 좋은 시작을 위해 뿌릴 거예요. 아로마 향을 시향하면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힐링 타임이었습니다.
상쾌하고 리프레시되는 향을 만들고 싶었어요. 직접 향을 조합해 보면서 블렌딩 하는 경험이 정말 즐겁고 흥미로웠어요. 사무실에서 방향제로 사용할 예정인데요, 일주일 후 같이 참여한 팀원들과 누구 향이 더 좋은지 다시 함께 시향해보고 싶습니다.
숲과 나무에서 나는 피톤치드 향을 좋아합니다. 숲내음이 가득한 향을 기본으로 해서 시원하고 상큼한 향을 약간 가미하려고 했는데요, 사무실에서 업무 중 짬짬이 뿌려주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요.
자연스러운 향을 만들고 싶었어요. 평소 나무향을 좋아하는데 일주일 후 숙성되면 어떤 향이 날지 궁금해요. 오늘 만든 향수는 와이프에게 선물로 줄 생각인데요, 아내가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레몬향을 좋아합니다. 상큼한 향이 기분을 좋게 하잖아요. 그래서 오늘 향수도 레몬을 중심으로 블렌딩 했습니다. 향수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색다른 경험이라 즐거웠습니다.
평소 시원한 민트 향을 좋아합니다. 향수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데 오늘 만든 향수를 나만의 향으로 뿌리고 다니고 싶어요. 평상시에 경험해 보기 힘든 체험인데 바쁜 업무 중 리프레시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향수를 사용해 본 적이 없어요. 더운 여름을 앞두고 시원한 느낌의 향을 만들고 싶었어요. 몸에 뿌리지는 않겠지만 사무실에서 주위를 환기시키고 싶을 때 공기 정화용으로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