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라인이란 자동차의 엔진, 변속기, 구동축, 차동장치, 바퀴 등 엔진의 동력을 바퀴까지 전달하는 모든 시스템을
일컫는다. KDA는 Korea Driveline Autopart의 약자로, 이름 그대로 드라이브 라인에 해당하는 부품을 생산해왔다. SIMPAC
KDA는 드라이브 라인의 핵심 부품인 Propeller Shaft, Flange, Yoke 등 OEM 130여 종, AM 400여 종의 다양한 부품을
생산하여 북미, 호주, 중국, 폴란드 등 해외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CNC, MCT, 브로치, 호빙기, 롤링기, 코팅기 등 600여 대의
가공설비로 타사 대비 기술 경쟁력이 높은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SIMPAC KDA는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및 AM(After Market)용 차량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가장 생산 비중이 높은 것은 북미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SUV나 픽업트럭의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드라이브 라인에 적용되는 OEM
부품으로, 이를 다년간 여러 해외 고객사에 공급해 왔다. 상용 트럭이나 중장비에 적용되는 AM 부품도 꾸준히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전기차
모터에 적용되는 OEM 부품 양산을 앞두고 있다.
OEM 고객사로부터 영업팀에 견적 요청이 들어오면 제품개발팀은 도면, 공법, 부품 원가, 장비 감가상각비 등을 고려하여
견적을 산출한다. 프로토 타입 샘플 PO(Purchase Order) 접수 후 샘플을 공급하며, 고객과 가격 협의 후 신규 프로그램을 수주하게
된다.
수주 이후 영업팀은 고객사와 이메일 및 컨퍼런스 미팅을 통해 각종 요구사항에 대응하며, PPAP(양산부품승인절차)가 성공적으로 승인되어 양산에
들어가도록 관리하고 있다. 양산 전 제품개발팀에서는 수익성 극대화 및 투자비 절감을 위해 공법을 설계하고, 공정을 개선하며, 외주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신규 외주 업체를 개발하는 등의 과정을 거친다. 제품 생산 일정을 맞추기 위한 사전품질계획(APQP)을 세워 그에 따라 업무를 진행한다. 또한
프로토 샘플 제작 시 발생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회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양산 단계에서도 개선 가능하거나 자동화가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반영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IMPAC KDA 공장에서 생산된 부품들은 해상 운송을 통해 북미 등의 해외 고객사들에게 공급되어 조립된 후 완성차에 장착된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급망 내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SIMPAC KDA의 공급 안정성이 흔들리면 완성차 생산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공급 일정을 준수하여 고객사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즉각 대응해야 하고, 여러
고객사에 다양한 품목을 적기에 납품해야 하는 만큼, 각 부서 소속의 직원들이 포함되어 있는 프로젝트 팀원들 간에 업무 내용을 긴히 공유하고 있다.
OEM 부품의 경우 영업팀에서 매주 변동되는 고객사 포캐스트(향후 물량 예측)를 파악하여, PSI(생산, 판매, 재고) 관리를 통해
생산관리팀 등 관련 팀과 매주 회의를 거쳐 생산 및 출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고객사 직접 납품분을 제외한 모든 품목들은 시카고,
멕시코 등에 위치한 현지 지사 창고에서 재고를 관리하고 있는데, 창고에 필요한 부품이 부족하거나 과잉 재고가 쌓이지 않도록 사전에
계획을 수립하여 제품의 퀄리티 및 납기일을 준수하고 있다. 원소재를 들여오고 부품을 생산하여 해외 거래처에 수출·납품하는 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3~4개월 전부터 예상 수량에 따라 생산 계획을 잡아야 납기 일정을 맞출 수 있다.
AM 부품은 고객사로부터 그때그때 필요한 수량만큼의 생산을 요청받아, 역시 PSI 관리를 통해 생산량을 관리하고 있다. 여러 고객사에
같은 형태의 부품이 납품되는 경우도 많다 보니, 수주받은 품목들을 일괄 취합하여 필요한 생산 수량에 맞춰 원자재 및 부자재 발주를
진행하고 생산 일정을 수립한다. 로스율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1회 생산 시 수량을 조정하여 생산하고 있다.
SIMPAC KDA는 일찍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해외 업체들과 경쟁해왔으며, 그동안 이런저런 어려움 가운데서도 적극적인 문제 대응과
놀라운 회복탄력성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거래처들이 모두 해외에 있다 보니 모든 의사소통이 영어로 진행되고, 시차로
인해 늦은 시간 컨퍼런스 미팅에 참여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도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서로의 요구사항을 조율해가며 다년간 신뢰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과정을 거쳐, 고객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북미 지역뿐 아니라 중국, 호주, 폴란드 등으로도 수출을 확장하며 다변화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미국 완성차 시장에서 주요 고객사들과
장기적인 비즈니스를 구축하여 매년 꾸준히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였으며, 올해 1,200억
원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 제품의 품질 안정화가 가장 큰 이슈인 가운데,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변화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기존의 내연기관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중심에서 전기차로 트렌드가 서서히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SIMPAC KDA도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혼다 전기차에 공급되는 히타치아스테모 사의 전기차 모터 부품인 Rotor Shaft 개발을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를 개선하고 투자비를 절감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 공정을 개선하고 공법 변경을 추진하기 위해 고객사와
협의 중에 있다. 그 외에 전기차에 적용되는 모터, 하프 샤프트 및 스티어링 부품 등 전기차 부품 생산 품목을 늘리기 위해 수주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혼다 전기차의 Rotor Shaft 외에도 Ford F-150 시리즈의 하이브리드 버전에 들어갈 Slip Yoke 부품의
PPAP 및 양산을 앞두고 있어,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 모두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AM 파트의 부품을 B2B는 물론 B2C고객들도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북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IMPAC KDA는 전기차 부품 생산 확대, 생산 품목 및 납품 지역 확대를 통해 2027년 1억 불
이상의 판매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끊임없는 도전과 발전으로 세계 자동차 부품 산업의 한 축으로 굳건히 자리잡은
SIMPAC KDA의 꾸준한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자동차 부품 산업의 특성상 바쁘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업무 환경이지만, 글로벌 해외 고객사들과의 직접 비즈니스를 통해 업무의 폭과 깊이를 키워왔습니다. 자동차 부품 공급망 내에서 제가 하는 일의 영향이 결코 작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북미 시장에 주요 부품 공급을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고객사와 SIMPAC KDA의 발전이 결국 제 개인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입사했던 16년 전만해도 연 매출 규모가 100억 원 정도였는데, 2024년도에는 1,000억 원을 넘겼을 정도로 회사가 급성장하고 있는데요. 이에 저도 조금이나마 일조한 것 같아 스스로 뿌듯한 마음도 듭니다. SIMPAC KDA로 제대로 첫발을 내딛는 첫해인 올해, 자동차 산업의 변화 흐름에 발맞추어 전기차용 부품 개발에 좀 더 역량을 모아,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초석을 다져 나가야 하겠습니다. 회사와 함께 저 개인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프로젝트와 협업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은, 좋은 제품은 혼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이 함께 만들어 나간 결과라는 것입니다. 특히 PM은 기획부터 개발, 출시까지 전 과정을 조율하고 방향성을 제시해야 하는 만큼, 소통 능력과 책임감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 업무에 임하면서 항상 겸손한 자세로 배우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문제 해결형 PM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